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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요내용]
본 연구는 축약 심리적 부검을 통한 자살사망자의 자살 원인과 특성을 밝혀내고자 하였음.

연구결과 설문에 응한 대상자의 자살사망자와 관계는 배우자가 가장 많았음. 자살사망자 34명 중 절반 가량이 사망 당시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, 이 중 대다수의 사람이 정신질환으로 증상이 심각한 수준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남. 또한 자살사망자 중 과거 정신질환 진단 경험자는 총 17명으로 나타났는데, 이 중 우울증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조현명, 물질남용 순으로 나타났음. 자살사망 전 특성에서는 과거 자살시도경험자는 8명 이었으며, 자살사망 이유로는 경제적 문제가 가장 높았고, 자살사망 수단으로는 목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.

결론적으로 자살은 정신질환 및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, 경제적, 대인관계적 문제도 관련이 높음을 알수 있음.




[문의]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연구지원팀 smhc-research@hanmail.net